이 글을 언제까지 존재할지 기한을 정할수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정말 많이 헤맸다.]

여자친구가 있는 밴쿠버로 가서 9박 10일 정도 있었다.

비행기표는 11월달에 왕복 70만원 정도로 갔다왔다.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환승(1시간 30분) 후 탑승 후 밴쿠버에 도착! 이었지만, 환승 시간이 너무 타이트해

6시간 뒤 다시 United 항공 전용 비행기를 탔다. 이때 샌프란시스코 공항 안에서만 한 6바퀴는 돌았다.

갑자기 공항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었다.

Tip. Shared 비행기는 환승 못했을때 타지 못하고, 전용 비행기로만 다시 탈수 있음.

 

 

 

기본적으로 3일은 밴쿠버 시내에있는 랜드마크 호텔에 있었다.

지리적으로만 생각했을때는 밴쿠버에 잉글리쉬 베이, 그랜빌 등 여러 관광지와 맞닿아 있고, 한국 음식점들도 가까이 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다닐수 있었다. 아 지리는 구글 지도가 짱이고, 여자친구가 다 알려줘서 편한 여행이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어있었다. 루프탑 바의 야경은 좋다고 했지만, 만날 밖에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돌아와서

올라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앞에 문열어주신 직원분은 친절하셨다.

 

 

[노후화되었구나라고 느끼게 한 에어컨]

 

가장 오래갔던 여행이기도 하고, 사진도 많아서 세번에 걸쳐서 올려야겠다.

 

컨셉을 좋아하니,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눠야겠다.

1. 여행의 동선과 밴쿠버

2. 록키투어(3박4일)

3.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바다와 산, 도시가 맞닿은 곳]

 

 

도착!. 그리고 랜드마크 호텔에 짐을 풀고밴쿠버에서의 첫날은 저녁 7시쯤 도착했고, 푸틴을 먹었다. 거리에서 뭔가 따뜻하고 고소하다 하기보다는

과자를 굽는 듯한 냄새가 났었는데, 그건 대마초 냄새라고 했다. 길가에 홈리스들이 피우는 것이라고 했다.

여유로운 사람들과 홈리스들의 모습이 묘하게 대비를 이뤘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스탠리 파크, 그랜빌에서의 맥주, 그리고 사람들이 여유로운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잉글리쉬 베이에서 편하게 산책하는 이들의 모습은 나에게는 여유로 다가왔다.

나는 기를 쓰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살려고 노력했었다. 그것조차도 욕심내서 노력해야지 얻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사람들은 천천히 걷고 있었고, 서두르지 않았다.

나에게만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빠르게 갔던건 아닐까..?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