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니 설국이었다]- 설국 中

 

록키산맥 투어는 현지의 한국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찍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서 같이 출발하는데, 준비가 늦어서 못탈뻔 했다가 겨우 탈수 있었다.

 

대형 버스가 아니라 10명 정도 탈수 있는 승합차에 비오는 거리를 뒤로 하고 출발했다.

단순히 한곳에서 10명이 다 타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에 합류 장소가 있어서, 거기서 합류해서 결국 출발했다.

 

 

부부 2명/ 아저씨들 5명 / 친구들 3명/ 영어선생님 1명(오로라를 보기 위해 나중에 따로 이동)/ 그리고 우리 2명/그리고 붙임성 좋은 누나

 

그렇게 생애 첫 패키지 여행이 시작되었다. 1박2일 정도 차를 탔었나, 꼬박 차를 타고.. 지나가니 

처음에 점점 산 등성이 눈이 많아지기 시작할때 마다 사진을 찍었지만, 8시간 꼬박 달려 도착한 곳은 정말 설국이었다.

 

Fin.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사진으로 넣어놔야지. 추억의 빈칸을 적어 넣을려니까, 갑자기 민망해진다. 여기는 이렇게.

[4박 5일 동안 우리의 애마 OK Tour, 아저씨도 친절하셨다]

중간중간에 밥을 먹을때는 한인 식당에서 먹었다. 솔직히 맛없는 건 아니었지만, 좋은 퀄리티는 아니었고, 한국에서도 관광객 사람들이 쏟아져서 들어가는 그런 곳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 순간 설국이었다.

나에게 눈으로 담을수 없는 풍경이란걸 보여주었다.

초밥차, 지나가면 키득키득하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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