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19]

2018. 12. 16. 15:46

연말이 되면 나오는 책이다.

 

 

 

회사 입사하고나서 산줄 알았더니, 15년도부터 샀었다. 올해는 내년도 돼지띠의 해 답게 PIGGY DREAM이라는 제목이다.

 

먼저 작년에 자신들이 내걸었던 키워드들을 회고하고, 19년을  전망한다. 그래서 이 부분은 잘 안읽는다.

 

10가지 글자에 맞춰 그 해를 관통하는 소비, 유통, 경제적인 키워드들을 만든다.

 

Play The 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Invite to the 'Cell Market' : 세포마켓

Going New-Tro : 요즘 옛날, 뉴트로

Green Surival :  필환경시대

You are My Proxy Emotion : 감정 대리인

Rebirth of Space : 카멜레존

Emerging 'Milennial Family' : 밀레니얼 가족

As Being Myself : 나나랜드

Manner Maketh the Consumer : 매너소비자

 

이러한 키워드 안에 19년을 대표할만한 여러가지 키워드들을 소개 한다.

Me Me Land(내가 우선인 세대), 와비사비(불완전함의 미학을 나타내는 일본의 문화적 전통 미의식), N 잡러 등이다.

 

 

 

작년에는 많은 것중에 소확행, 워라벨 등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사실 영어로 단어를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끼워 맞추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의미가 중복되지는 않지만, 안에 내용이 하나로서 의미가 있기 보다는 다양하게 복합적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10가지로 억지로 나눈 느낌도 있다.

 

Going New-Tro : 요즘 옛날, 뉴트로에서만 봐도, 요즘 젊은 사람들이 못생긴 것, 기존의 것과 다른 것들,

필라의 복고품, 아니면 여러 복각판들에 환호하는 젊은 사람들을 얘기하지만, 결국 그 또한 Play The 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Emerging 'Milennial Family' : 밀레니얼 가족 ,As Being Myself : 나나랜드 등과 겹치는 내용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꼭 사서 읽는 것은 2018년 보다는 2019년에 더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을 알고 싶어해서 이다.

 

내가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였다.

이미 개화기가 되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서양 정장을 입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나혼자 서당에 앉아 책을 읽으면서

나라가 망하면 내가 망한다는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이 되는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앞서 나가고 싶은것이 아니라 맨 뒤에서 세상이 변화는걸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될까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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